아버지의 마음

 

 

[이사야 5310-11절 말씀 묵상]

 

 

오늘 6월 셋째 일요일은 미국에서는 아버지날 (Father’s Day)로 지킵니다첫 아버지날은 미국 워싱턴주 스포케인에 살던 Sonora Smart Dodd 여사에 의하여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날이 처음 시작된 웨스트 버지니아주에서 어머니날이 공식적으로 지켜진지 2년 후인 1910 5, 교회에서 어머니날 설교를 듣던 그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홀로 자신을 비롯한 6남매를 키우며 고생하신 아버지를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곧 아버지날도 제정할 것을 제안했고, 이 안은 곧 그 도시의 목회자와 스포케인 YMCA 회원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날짜는 Dodd 여사의 아버지 생일인 6 5일로 정하기로 했으나, 그때로부터 시일이 너무 촉박하다는 이유로 2주일 뒤로 미루어 19일이 되었습니다곧 전국적으로 아버지날에 대한 지지가 확산되었으나 어머니날처럼 빨리 의회에서 이 날 제정에 대한 안이 통과되지를 못했습니다.  이는 모두가 남성으로만 되어 있던 당시 의회에서 의원들이 아버지날 제정이 자화자찬하려는 의도로 오해될까봐 꺼려했던 탓이라고 합니다결국 제안된지 62년이 지난 후인 1972, 아버지날은 닉슨 대통령에 의하여 공식적으로 제정되었습니다”(인터넷).  어머니날의 꽃은 카네이션인데 아버지날은 바로 장미꽃이라고 함.  아버지가 살아계시면 붉은 장미를, 돌아가셨으면 흰 장미를 단다고 합니다(인터넷).

 

2년전인 2017년에 인터넷판 중앙일보에서 나도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라는 제목 아래 기사가 있어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그 기사에는 퓨리서치센터에서 아버지날을 앞두고 발표한 보고서 내용이 실려있었는데 흥미로왔던 점은 1965년 당시 아버지들은 일주일에 평균 2.5시간만 육아 활동에 전념했지만 2015년의 아버지는 7시간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가정내에서 가사활동을 돕는 시간 역시 일주일에 평균 9시간으로 1965(4시간)에 비하면 두 배 이상 증가했는데 이러한 추세는 아버지들의 자발적 선택이라기 보다 사회의 구조적 변화에서 기인한다고 합니다.  유현성(UCLA 사회학) 연구원은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늘면서 가사에만 치중하던 '어머니'의 활동 범위가 넓어졌고 이는 육아 또는 가사 분담이라는 아버지의 역할 변화로 이어졌다" "사회적 환경에 의해 점차 '가장'의 의미가 달라지면서 과거 생계를 책임지며 주로 외부에서만 활동해온 '아버지'에게 이제는 가정안에서의 역할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특히 생계 유지에 쫓기는 이민자의 경우 이러한 아버지의 역할 변화는 부담입니다.  일만 해온 아버지의 모습은 곧 '가정일에는 무관심'이라는 고정관념으로 연결돼 암묵적으로 비판의 대상이 돼왔다. 퓨리서치센터 조사에사도 '아버지'들은 자신의 역할을 자책했습니다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육아 시간이 늘어났음에도 아버지들은 여전히 "아이들과 충분하게 시간을 보내지 못한다(48%)"고 생각했습니다. , 아버지 10명 중 6(61%) "아내에 비해 나의 육아 활동은 항상 부족하다"고 답했습니다아버지들의 고민은 깊어졌습니다외부적으로는 생존 경쟁 속에서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과 압박에 시달리고 가정에서는 가부장적이고 군림하던 구시대적 아버지상을 탈피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입니다그런 상황 가운데 아버지 2명 중 1(52%) "사회 생활과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게 너무 어렵다"는 고충을 털어놨다고 합니다두란노아버지학교 미주본부 김인구 목사님은 한인들의 고민을 들어보면 대체로 가정에 잘하고 싶은데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배운 적도 없고 사랑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고민을 토로한다거기서 아버지들은 가족으로부터 이해되지 않는 존재로 소외되고 혼자서 외로움에 시달린다고 말했습니다(인터넷).

 

저는 이러한 우리 아버지들에게 하나님께서 오늘 본문 이사야 53 10-11절을 통하여 주시는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특히 독생자 예수님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한 3 가지로 묵상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들에게 주시는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첫째로, 독생자 예수님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예수님이 상함 받는 것을 원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 이사야 5310절 상반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 [(현대인의 성경)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그가 상처를 입고 고통을 당한 것은 내 뜻이었다”].  여러분, 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이 상함 받는 것을 원하셨던 것일까요?  그 이유는 우리의 죄악 때문입니다.  5절 상반절을 보십시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  다시 말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죄악을 독생자 예수님에게 담당시키시길 원하셨습니다.  6절을 보십시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다 길 잃은 양처럼 제각기 잘못된 길로 갔으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든 사람의 죄를 그에게 담당시키셨다”].  이 말씀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독생자 예수님이 상함을 받으시길 원하실 정도로 저와 여러분의 죄악을 사하여 주시길 원하셨다는 것입니다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우리가 조금이나마 깨달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둘째로, 독생자 예수님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예수님이 속건제물로 십자가에 받쳐지는 것을 기뻐하셨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이사야 5310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현대인의 성경) “…  그가 죄를 속하는 희생제물이 되면 그는 자손을 보게 될 것이며 그의 날이 장구할 것이니 그를 통해 내 뜻이 성취될 것이다”].  , 하나님 아버지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the good pleasure of the Lord)은 독생자 예수님이 우리의 죄악을 걸머지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는 것이였습니다그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그 이유는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저와 여러분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길(12) 원하시고 기뻐하셨기 때문입니다이 말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독생자 에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는 것을 기뻐하실 정도로 우리의 죄악을 사하여 주시고 구원해 주시길 기뻐하셨다는 것입니다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우리가 조금이나마 깨달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마지막 셋째로, 독생자 예수님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는 것을 만족히 여기셨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이사야 5311절을 보십시오: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현대인의 성경) “그는 자기 영혼이 고통을 당해 얻어진 결과를 보고 만족스럽게 여길 것이다.  나의 의로운 종은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그들의 죄를 담당할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이 “영혼의 수고한 것(the anguish of His soul)을 보고 만족히 여”기셨습니다(11).  다시 말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이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는 것을 만족히 여기셨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내가 그에게 존귀한 자와 함께 몫을 받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내가 강하고 위대한 자들의 영예를 그에게 주겠다. 그는 기꺼이 자기 생명을 바쳐 범죄자처럼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의 죄를 짊어지고 그들이 용서받도록 기도하였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그 이유는 독생자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저와 여러분의 구원을 이루셨기 때문입니다다시 말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셨고 기뻐하셨으며 독생자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그 구원을 이루셨기에 만족하셨던 것입니다이 말은 하나님 아버지는 독생자 예수님이 십자가의 못박혀 죽으시는 것을 만족히 여기실 정도로 저와 여러분을 구원해 주시길 원하시고 기뻐하셨고 만족히 여기셨다는 것입니다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우리가 조금이나마 깨달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저는 오늘 이 말씀 중심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묵상하면서 생각난 복음성가가 있습니다.  그 복음 성가 제목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가사가 이렇습니다: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나의 마음이 있기를 원해요

                  아버지 당신의 눈물이 고인 곳에 나의 눈물이 고이길 워해요

                  아버지 당신이 바라보는 영혼에게 나의 두 눈이 향하길 원해요

                  아버지 당신이 울고 있는 어두운 땅에 나의 두 발이 향하길 원해요

                  나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 알아 내 모든 뜻 아버지의 뜻이 될수 있기를

                  나의 온 몸이 아버지의 마음 알아 내 모든 삶 당신의 삶 되기를”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고 있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19 6 18, 사랑하는 딜런, 예리, 예은이를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