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은 가정과 교회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시편 62 3).

 

 

          이나 울타리하면 생각나는 것은 제가 어렸을 때 한국 상계동 상현교회 사택에서 살면서 교회 친구 및 동생들하고 교회 담벼락 타면서 놀았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그 때 제가 국민(초등)학생이었기에 제가 보기엔 담이 높아보였겠지만 그래도 다치지 않고 담벼락 타면서 재미있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이나 울타리하면 생각나는 것은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의 울타리입니다.  서쪽 울타리는 이웃과 같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그 울타리가 너무나 오래되어서 나무 몇 개가 빠져도 땅바닥에 떨어져 그 공간으로 옆집 강아지가 저희 집 뜰에 들어올 정도였었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임시로 어느 분에게 부탁해서 나무를 사다가 그 공간을 메꿨습니다.  동쪽 울타리는 아예 3개인가의 기둥이 흔들릴 정도였기에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그 동쪽 울타리는 불안해 보일 정도로 흔들리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돈을 들여 전문가 사람에게 부탁을 드려서 기둥을 든든하게 바닥에 견고해 세운 후 나무들로 울타리를 견고하게 세웠습니다.  한 가지 더, “이나 울타리"하면 저는 제가 섬기고 있는 승리장로교회 건물 울타리가 생각납니다.  교회 울타리는 동...은 기둥을 세워 나무 울타리가 돼 있고 남쪽은 강철로 된 문이 있습니다.  이렇게 교회나 집에 담이나 울타리가 있는 이유는 외부로부터 나쁜 사람들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집과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에서 담이나 울타리는 보호막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큰 문제는 사탄은 이 보호막과 같은 집의 울타리나 교회의 담을 넘어트리고자 계속 공격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얼마나 사탄이 육적인 가정과 영적인 가정인 교회를 공격하고 있습니까?  지금 얼마나 많은 가정과 교회가 사탄의 공격으로 인해 흔들리며 넘어지고 있습니까?  지금 얼마나 많은 가정과 교회가 여러 가지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까?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오늘 본문 시편 62 3절을 보면 시편 기자 다윗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다윗은 공격을 당하고 있었습니다다윗을 공격하고 있는 사람들은 다윗을 죽이려고” “일제히”[“단합하여”(현대인의 성경)] 다윗을 공격하여(3) 그를 높은 자리에서 끄집어 내리기만을 꾀하고 있었습니다(4).  그들은 거짓말을 즐겨 하고 입으로는 축복하지만 속으로는 저주를 하고 있었습니다(4).  이러한 상황에서 다윗은 자신이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은 자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3).  우리도 다윗처럼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았을 때가 수 없이 많았을 것입니다사탄은 생명이 근원이 되는 우리 마음(4:23)을 수시로 공격하되 특히 거짓말로 우리 마음을 유혹을 해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여 하나님께 죄를 범하게 만들 때가 많았을 것입니다또한 사탄은 우리의 가정을 항상 공격하되 부부의 갈등과 자녀들의 문제로 인해 우리 가정을 뿌리째 흔들어 놓고 있을 것입니다우리 각자가 섬기고 있는 교회는 어떻습니까얼마나 많은 교인들이 담임 목사님을 그 자리에게 끄집어 내리기만을 바라고 있습니까? (참고: 62:4)  그들은 심지어 입술로는 목사님을 축복하지만 속으로는 저주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참고: 4오죽 했으면 어떠한 교회는 목회자의 수명(사역 기간)이 평균 2-3년 밖에 되지 않을까요가정뿐만 아니라 교회도 사탄의 공격으로 인해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은 가정과 교회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이렇게 사탄은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과 교회를 항상 공격하고 있습니다그 공격의 목적은 주님을 향한 믿음을 흔들어서 우리 개개인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정과 섬기고 있는 교회를 넘어트리고 무너트리려는 것입니다(참고: 3).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시편 기자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시편 62 8절 상반절을 보십시오: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현대인의 성경) “나의 백성들아, 항상 하나님을 신뢰하고 …”].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우리는 이 사탄과의 영적 전쟁에서 싸워 이기기 위해선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해야 합니다그 말은 우리는 신뢰의 대상이 오직 주님 밖에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그 말은 우리는 사탄과의 영적 전쟁으로 인한 가정과 교회의 역경과 고통을 통해서라도 우리가 주님 외에 의지하는 모든 것들을 끊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새찬송가 488 3절 가사가 생각납니다: “세상에 믿던 모든 것 끊어질 그 날 되어도 구주의 언약 믿사와 내 소망 더욱 크리라.”  우리가 주님 외에 믿고 의지하던 것들이 가정이나 교회의 극심한 역경과 고통을 통해서라도 끊어질 때에서야 우리는 전적으로 주님만 믿고 의지하며 주님께만 소망을 두는 것 같습니다그렇게 되지 않고서는 우리는 주님 더하기 다른 것도 함께 의지하면서 살아갑니다그래서 시편 기자 다윗은 시편 6210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현대인의 성경) “너희는 착취를 일삼지 말고 훔친 물건을 자랑하지 말며 재산이 늘어도 그것을 의지하지 말아라”].  만일 우리가 주님을 의지한다고 말하면서 마음속으로는 늘어가는 재산도 함께 의지하고 있다면 분명히 우리는 예수님의 마태복음 6 24절 말씀대로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고 있을 것입니다우리는 가정적으로나 교회적으로나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우리가 주님과 함께 의지하고 있었던 것들을 더 이상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주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새찬송가 543 1절과 후렴 가사입니다: “어려운 일 당할 때 나의 믿음 적으나 의지하는 내 주를 더욱 의지합니다 세월 지나갈수록 의지할 것뿐일세 무슨 일을 당해도 예수 의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다윗처럼 믿음으로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62:2)고 고백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시편 기자 다윗은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보았습니다.  시편 62 1절과 5절을 보십시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우리도 다윗처럼 잠잠히 주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비록 우리 육신의 눈이 지금 우리가 처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보지 않을 수가 없겠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이 상황은 결코 우리가 해결할 수 없다는 우리 자신의 무능력함과 무기력함을 뼈저리게 경험하는 가운데서 오직 주님만이 우리 가정의 문제가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으시다는 사실을 믿음의 눈으로 보고 오직 주님만 잠잠히 바라보아야 합니다.  잠잠히 바라보되 우리는 다윗처럼 우리 자신의 영혼에게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5)고 선포하면서 주님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주님만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는 나의 구원나의 소망이 주님에게서 나오기 때문입니다(1, 5).  오직 주님만이 우리 가정과 교회의 소망이십니다오직 주님만이 우리 가정의 문제와 교회의 문제에서 우리를 건지실 수가 있으십니다.  어느 누구도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보일지라도 구원은 여호와께서 주시는 것(2:9, 현대인의 성경)을 믿고 우리는 잠잠히 주님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또한 이렇게 우리가 주님만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는 주님만이 내 힘의 반석과 피난처”[(현대인의 성경) “나의 든든한 반석과 피난처”]가 되시기 때문입니다(7).  주님만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십니다우리는 가정과 교회의 문제로 인하여 마음이 힘들고 괴로울 때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만을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주님만이 우리 가정과 교회의 든든한 반석이 되십니다.  비록 사탄은 지금도 우리 가정과 교회를 공격하여 흔들리는 울타리와 넘어지는 담 같이 만들려고 수시로 공격하고 있지만 우리를 든든한 반석이 되시는 주님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주님만이 우리 가정과 교회를 견고히 세우실 수 있으십니다(:16:18).  그리할 때 사탄의 권세도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참고: 18, 현대인의 성경).  

 

          시편 기자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마음의 토했습니다.  시편 62 8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현대인의 성경) “… 그에게 모든 문제를 털어 놓아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다”].  우리도 다윗처럼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의 모든 문제를 털어 놓아야 합니다도저히 우리의 힘으로는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가정과 교회의 문제를 가지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 마음을 쏟아야 합니다.  새 찬송가 539 1절과 후렴 가사가 생각납니다: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네 모든 짐 내려놓고 주 십자가 사랑을 믿어 죄 사함을 너 받으라 주 예수께 조용히 나가 네 마음을 쏟아 노라 늘 은밀히 보시는 주님 큰 은혜를 베푸시리.”  큰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중심과 눈물을 보시고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쏟아내는 눈물의 간구를 보시고 들으시사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 가정과 교회를 건져주실 것입니다우리는 능력과 인자함(사랑)이 하나님께 속하였다는 진리(11, 12)를 믿고 하나님께 나아가 우리의 모든 가정 문제와 교회 문제를 쏟아내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구원”(7)능력”(11, 현대인의 성경)영광”(7)을 목격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원합니다.

 

 

 

 

교회와 가정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을 믿음으로 잠잠히 바라보면서,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21 11 20,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은 가정들과 교회들을 기억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