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장례한 후에 위로를 얻었더라

 

 

이삭이 리브가를 인도하여 그의 어머니 사라의 장막으로 들이고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고 사랑하였으니 이삭이 그의 어머니를 장례한 후에 위로를 얻었더라”(창세기 24 67).

 

 

            저는 지난 주일 사랑하는 어머님을 떠나보내신 한 여집사님의 눈물을 보았습니다저는 주님께서 그 집사님의 눈물을 보셨고 또한 지금도 위로해 주실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특히 저는 주님께서 그 집사님을 위로해 주시되 그 집사님의 사랑하는 아들의 결혼을 통해서 위로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제가 그리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오늘 본문 창세기 24 67절 때문입니다마치 하나님께서 이사으로 하여금 아내 리브가와 짝지어 주셔서 이삭이 그녀를 아내로 삼고 사랑하므로 그의 어머니 사라를 장례 한 후에 위로를 얻었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어머님의 장례를 치르신 그 여집사님을 위로하시되 그분의 아들로 하여금 결혼케 하시므로 위로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그 이유는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고후1:4; 7:6). 

 

            저는 오늘 본문 창세기 24 67절을 통해 어머니 사라의 장례를 치른 후 위로를 얻은 이삭에 대해서 창세기 24 1절부터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삭으로 하여금 리브가를 아내로 삼게하셨는지를 묵상하게 되었습니다그리했을 때 저에게 흥미로웠던 점은 왜 이삭의 아버지인 아브라함이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2) 맹세케 하는 장면에서(3) 그 늙은 종으로 하여금 이삭을 데리고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지 못하게했는지가 좀 의아했습니다(6, 8).  그 이유는 제 생각엔 그 늙은 종의 입장에서는 그의 주인인 아브라함의 명령대로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함에 있어서(3-4) 이삭을 데리고 함께 가면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보이기 때문입니다특히 그 늙은 종의 말대로 만일 여자가 자기를 따라 가나안 땅으로 오려고 하지 않으면 이삭을 데리고 갈 때에 그녀를 가나안 땅으로 데리고 오기가 수월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아브라함은 그 늙은 종에게 두 번이나 자기 아들인 이삭을 그리고 데리고 가지 말라고 말했습니다(6, 8).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저는 그 대답을 7절에서 찾아보았습니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집과 내 고향 땅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며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가 그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실지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지니라.”  아브라함에게는 믿음이 있었습니다그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인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는 말씀을 믿었습니다(7).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서 이 약속의 말씀을 성취하심에 있어서 이삭으로 하여금 결혼하게 하실 것이요 그 결혼을 위하여 준비해 놓으신 여인을 만나게 하시되 하나님의 사자(천사)가 자신의 늙은 종보다 앞서 보내실 줄을 믿었습니다(7).  그래서 그는 그의 늙은 종에게 이삭을 데리고 자기의 고향, 자기의 족속에게로 가지 말라고 두 번이나 말한 것입니다(6, 8).  이 말에 순종한 아브라함의 늙은 종은 그의 주인의 모든 좋은 것을 가지고 떠나 메소보다미아로 가서 나홀의 성에 이르렀습니다(10).  흥미로운 것은 그가 여인들이 물을 길으로 나올 저녁 때에 그 주인의 낙타 열 필(10)을 성 밖 우물 곁에 끓린 후(11)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한 것입니다: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오늘 나에게 순조롭게 만나게 하사 내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성 중 사람의 딸들이 물 길으러 나오겠사오니 내가 우물 곁에 서 있다가 한 소녀에게 이르기를 청하건대 너는 물동이를 기울여 나로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의 대답이 마시라 내가 당신의 낙타에게도 마시게 하리라 하면 그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말미암아 주께서 내 주인에게 은혜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12-14).  그는 우물가에서 마음 속으로(45) 하나님께 자기가 행하는 길형통함을 주시길 기도했습니다(42).  그런데 그가 미처 기도를 끝내기도 전에 리브가라는 처녀가 물 항아리를 어깨에 메고 나온 것입니다(15).  우연이었을까요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성취하시고자 그의 아들인 이삭을 위하여 배우자로 준비해 놓으신 아름다운 처녀였습니다(16, 현대인의 성경).  어떻게 하나님께서는 그 늙은 종의 기도가 다 끝나기도 전에 그의 기도를 응답하신 것일까요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는 아브라함의 말에 그 늙은 종이 믿음으로 순종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다시 말하면, 그 늙은 종은 믿음으로 기도하고 또한 믿음으로 순종하므로 기도 응답을 속히 받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그러면 그 늙은 종은 자신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그리도 속히 응답하셨다는 사실을 어떻게 깨달았을까요그것은 바로 그가 하나님께 내가 한 처녀에게 항아리를 기울여 물을 좀 마시게 해 주시겠소? 하고 물어 보겠습니다. 이때 만일 그녀가 마시세요.  내가 당신의 낙타에게도 물을 주겠습니다 하고 대답하면 그 여자가 바로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해 정하신 사람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는데(14, 현대인의 성경) 그 기도한 대로 그는 리브가에게 네 물동이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게 하라고 말했더니(17) 그녀가 내 주여 마시소서하면서 급히 그 물동이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18) 더 나아가서 그 늙은 종이 데리고 온 낙타를 위해서도 물을 길어 그것들도 베불리 마시기 했기 때문입니다(19).  그 때에 그 늙은 종은 리브가를 묵묵히 주목하여 하나님께서 자기이게 과연 평탄한 길을 주신 여부를 알고자 했습니다(21).  그리고 그는 자기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바른 길로 인도하사 자기의 주인의 동생의 딸을 그의 아들인 이삭을 위하여 택하게 하셨음을 알고 머리를 숙여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송했습니다(48).  이 간증을 들은 리브가의 오라버니 라반과 아버지 브두엘은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다고 말했습니다(50).  다시 말하면, 그들은 아브라함의 늙은 종이 이삭의 아내를 택하고자 믿음으로 순종하여 기도가운데 리브가를 만난 것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임을 인정했습니다(50, 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그들은 자기들이 이렇다 저렇다 결정할 문제가 아님을 알았습니다(50, 현대인의 성경).  그래서 그들은 아브라함의 늙은 종에게 리브가가 여기 있으니 데리고 가서 여호와의 말씀대로 당신 주인의 아들과 결혼하게 하시오라고 말했습니다(51, 현대인의 성경).  “이렇게 해서 리브가는 그녀의 여종들과 함께 낙타를 타고 아브라함의 종을 따라 그 곳을 떠(61, 현대인의 성경) 네게브 지역으로 가서(62) “들에 나가 묵상하(63) 이삭을 만납니다(64).   그 늙은 종이 그 행한 일을 다 이삭에게 아뢰매 이삭이 리브가를 인도하여 그의 어머니 사라의 징막으로 들이고 그()를 맞이하여 아내고 삼고 사랑하였으니 이삭이 그의 어머니를 장례한 후에 위로를 얻었습니다(66-67).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저는 아직 양가 어머님이 살아계셔서 어머니를 장례한 이삭이나 우리 교회 여집사님이나 또한 다른 분들의 슬픈 마음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제가 조금 아는 것은 약 21년 전에 제 첫째 아기의 죽음을 통한 슬픔과 작년 12월에 제 장인 어르신의 죽음을 통한 슬픔입니다이 슬픔 가운데 주님이 주신 위로는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주님께서 첫째 아기의 죽음을 통하여 주신 시편 63 3절인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는 말씀을 성취해 주시므로 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그리고 동일한 위로의 주님께서는 이번에 제 장인 어르신의 죽음을 통하여 저에게 요한복음 15 12-14절 말씀을 주셨습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저는 장인 어르신의 장례 예배 때 주님께서 장인 어르신을 통하여 42년 동안 씨에라비스타, 아리조나의 사람들을 사랑하셨고 장인 어르신을 그들을 친구로 여겨 자기의 목숨을 버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셨다고 생각합니다(12:24).  그러므로 저는 주님께서 장인 어르신의 죽음을 통하여 그 마을에 어떠한 많은 열매를 맺으실지 기대가 되므로 위로를 얻습니다오늘 새벽기도회 때 우리는 새찬송가 579어머니의 넓은 사랑을 하나님께 찬양드렸습니다:

 

1.     어머니의 넓은 사랑 귀하고도 귀하다 그 사랑이 언제든지 나를 감싸줍니다

내가 울 때 어머니는 주께 기도 드리고 내가 기뻐 웃을 때에 찬송 부르십니다

2.     아침 저녁 읽으시던 어머니의 성경책 손때 남은 구절마다 모습 본듯합니다

믿는 자는 누구든지 영생함을 얻으리 외워 주신 귀한 말씀 이제 힘이 됩니다

3.     홀로 누워 괴로울 때 헤매다가 지칠 때 부르시던 찬송 소리 귀에 살아옵니다

반석에서 샘물 나고 황무지가 꽃 피니 예수님과 동행하면 두려울 것 없어라

4.     온유하고 겸손하며 올바르고 굳세게 어머니의 뜻 받들어 보람 있게 살리다

풍파 많은 세상에서 선한 싸움 싸우다 생명 시내 흐르는 곳 길이 함께 살리라.

 

어머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자녀에게는 사랑의 추억이 많은 만큼 그리움의 눈물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그 눈물 가운데 생각나는 것은 어머님께서 주님께 기도드리시던 모습일 것입니다그리고 과연 어머님께서 우리 자녀와 후손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신 것이 무엇인지 헤아려보면서 우리는 자녀로서 어머님께서 기도하신대로 살아가려고 더욱더 헌신하며 노력할 것입니다그러한 가운데서 우리가 받은 위로는 주님께서 우리 어머님의 기도를 들어 응답해 주심을 우리 세대 뿐만 아니라 우리 후손들의 세대에서 목격하는 것입니다큰 위로가 아닐 수 없습니다위로의 주님께서 우리 어머님의 장례 예배 후  우리의 아들을 리브가와 같은 자매를 만나도록 인도해주시사 주님 안에서 결혼케 하시므로  우리를 위로해 주시길 기원합니다.

 

 

 

 

위로의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어머님을 천국에 떠나보내신 고 유정숙 권사님의 유가족 분들과 그분들의 자녀들과 손주들을 위로해 주시길 기원하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19 1 8, 고 유정숙 권사님을 추모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