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하나님의 복?

 

 

이 거룩한 땅은 제사장이 소유할 몫이다.  이것은 동에서 서까지 13.1킬로미터이고 북에서 남까지 5.3킬로미터인데 그 중앙에 나 여호와의 성전이 위치할 것이다이 땅은 사독의 자손 중 거룩하게 구별된 제사장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그들은 자기 직분을 지키고 이스라엘 백성이 잘못된 길에 빠졌을 때 다른 레위 사람들처럼 잘못된 길에 들어서지 않은 자들이다그래서 그들은 레위 지파의 땅 경계선과 인접한 곳에 거룩하게 구별된 땅을 소유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모든 땅 중에서도 가장 거룩한 땅이다제사장의 땅 경계선을 따라 레위 사람들은 길이 13.1킬로미터와 폭 5.3킬로미터의 땅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에스겔 48 10-13, 현대인의 성경).

 

 

            우리가 주님께 기대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 기대란 우리가 주님을 위해서 일한만큼 삯을 받는 것입니다그 좋은 예가 바로 마태복음 20 1-16절에 나와있는 예수님의 포도원 품꾼 비유입니다그 비유를 보면 어떤 포도원에서 일한 일꾼들이 나오는데 그 일꾼들을 한 다섯 그룹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첫째 그룹의 일꾼들은 아침 일찍 포도원에 와서 일한 사람들이고(1-2) 둘째 그룹의 일꾼들은 오전 9(3), 셋째 그룹의 일꾼들은 오후 12, 넷째 그룹의 일꾼들은 오후 3(5)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섯째 그룹의 일꾼들은 오후 5시에 포도원에 와서 일한 사람들입니다(6).  포도원 주인은 이 다섯 그룹의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 포도원에서 일하게 한 후 포도원 감독에게 일꾼을 불러 나중 온 사람부터 차례로 품삯을 주어라고 말했습니다(8, 현대인의 성경).  그래서 오후 5시에 온 사람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기에 먼저 온 사람들은 좀 더 많이 받을 줄로 생각했습니다그런데 그들도 오후 5시에 온 사람들과 같이 한 데나리온밖에 받지 못했습니다(9-10, 현대인의 성경).  그래서 그들은 품삯을 받고 포도원 주인에게 불만을 털어놓았습니다그 불만이란 나중에 온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않았는데 종일 더위에 시달리며 수고한 우리와 똑같이 대우해 줍니까?”였습니다(12, 현대인의 성경).  이것이 우리의 불만은 아닌지요우리 또한 주님을 위해서 주님의 교회에서 일하면서 주님께 기대하는 것이 있는데 만일 포도원 품꾼 비유에 나오는 첫째 그룹부터 넷째 그룹의 일꾼들처럼 제일 늦게 온 다섯째 그룹의 일꾼들과 똑같이 한데나리온의 품삯을 받는다면 당연이 우리 또한 주님께 불만을 가지고 기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그리고 우리가 그리 불만을 가지고 주님께 기도하는 이유는 우리가 주님께 좀 더 많이 받을 줄로 생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10, 현대인의 성경).  그만큼 우리는 주님께 거는 기대가 있는데 주님은 우리가 기대하고 기도한대로 응답해 주시지 않을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결국 포도원 주인은 불만을 털어놓는 먼저 온 사람들 중 한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다.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으로 약속하지 않았느냐네 것이나 가지고 가거라.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 너와 똑같이 주는 것은 내 마음이다내 것을 가지고 내 마음대로 못한단 말이냐? 내 너그러움이 네 비위에 거슬리느냐?”(13-15, 현대인의 성경).  이 말씀을 보면 주인의 마음은 오후 5시에 일한 사람들이나 아침 일찍이, 오전 9시 오후 12, 오후 3시에 와서 일한 사람들이나 약속한대로 똑같이 한 데나리온을 품삯으로 주는 것입니다그러나 먼저 온 사람들의 마음은 오후 5시에 온 사람들보다 품삯을 좀 더 많이 받을 줄 생각한 것입니다

 

            저는 오늘 본문 에스겔 48 10-13절을 읽다가 좀 의아해 했습니다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 땅을 분배함에 있어서 이스라엘 백성이 잘못된 길에 빠졌을 때 레위 사람들도 잘못된 길에 빠져 하나님께 죄를 범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레위 사람들이 분배 받은 땅이 그들처럼 잘못된 길에 들어서지 않았던 사독의 자손 중 거룩하게 구별된 제사장들이 분배 받은 땅과 같이 길이 13.1 킬로미터와 폭 5.3 킬로미터의 땅이었기 때문입니다어떻게 자기들의 직분을 지켜 하나님께 충성한 사독 자손의 거룩하게 구별된 제사장들과(11)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 행하여 하나님을 떠날 때에 함께 하나님을 멀리 떠나 그릇 행하여 우상을 따라간 레위 사람들(44:10)이 똑같은 면적의 땅을 분배받을 수 있는 것일까요어떻게 하나님께 죄악을 범한 레위 사람들과 자기들의 성소의 직분을 지킨 사독 자손의 제사장들이 땅을 똑같이 분배 받을 수가 있을까요우리 생각엔 자기의 직분을 잘 지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충실히 섬긴 주님의 일꾼들이 더 많은 상급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사독의 자손의 거룩하게 구별된 제사장들도 혹시 그리 생각할 수 있지는 않았을까요만일 그들이 공로의식을 가지고 그릇 행한 레위 사람들과 자신들을 비교했었다면 그들은 충분히 하나님께 이렇게 따지는 기도를 드릴 수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니 하나님, 어떻게 하나님께 충성한 우리들과 불충성하여 하나님께 범죄한 레위 사람들과 똑같은 면적의 땅을 분배해서 주실 수가 있으십니까?’  더 나아가서, 우리 입장에서도 자기의 직분을 망각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들 그릇행한다고 자기들도 따라서 그릇행한 불충성하고 불순종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은 레위 사람들은 아예 하나님의 성전에서 더 이상 수종들지 못하게 하고 오히려 하나님께 징벌을 받아야 마땅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 수있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을 분배하시면서 그릇행하지 않고 하나님께 충성한 사독 자손의 제사장들이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그릇행한 레위 사람들에게나 똑같은 면전의 땅을 분배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릅니다성경 이사야 55 9절 말씀이 생각납니다: “하늘이 땅보다 높은 것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고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다”(현대인의 성경).  그렇다면 그릇행했던 레위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이 크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마음에 감사가 넘쳐야 하지 않았을까요?  안그래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세워 하나님의 성전을 지키게 하고 성전에 모든 수종드는 일과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맡기셨는데(44:14) 또 이렇게 땅까지도 사독 자손의 제사장들과 똑같은 면적의 땅을 분배받았으니 이 얼마나 하나님의 크신 은혜입니까?  당연히 그들은 하나님께 감사 또 감사드릴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사독 자손의 제사장들이나 레위 사람들이나 땅 분배를 똑같이 받았다면 레위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였다면 사독 자손의 제사장들의 입장에서는 무엇을 경험한 것이었을까요?  성경 누가복음 17 10절 말씀이 생각납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현대인의 성경)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것을 다 수행하고 나서 '우리는 아무 쓸모없는 종입니다. 그저 해야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하고 말하라”].  사독 자손의 제사장들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을 배우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러한 가운데 저는 사독 자손의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받은 놀라운 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그들이 레위 사람들과 같이 땅은 똑같이 분배를 받았지만(물질의 복?) 레위 사람들이 결코 받을 수 없었던 복을 사독 자손의 제사장들만 받은게 있습니다.  그 복은 바로 사독 자손의 제사장들은 자기들이 하나님께 분배받은 땅 중앙에 여호와의 성전이 있었다는 것입니다(48:10).  이것이 그들에게 복인 이유는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하나님을 섬길 수있었기 때문입니다(44:15, 현대인의 성경).  그러나 그릇행했던 레위 사람들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하나님을 섬길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또한 그들은 하나님에게 거룩한 것은 무엇이든지 가까이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13, 현대인의 성경).  그들은 자기의 수치와 그 행한 바 가증한 일을 담당했어야 했습니다(13).  그러나 사독 자손이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와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직 그들만이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의 상에 가까이 나아가 하나님에게 수종들면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맡긴 직분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15-16).  이것이 바로 사독 자손의 제사장들이 하나님께 받은 복입니다.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저는 이 복이야 말로 하나님 보시기에 진정한 복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복이야 말로 우리가 사모해야 할 복이라 생각합니다.  성경 시편 7328절이 생각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현대인의 성경) “그러나 나에게는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정말 좋은 일입니다. 내가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로 삼았으니 주께서 행하신 모든 일을 널리 전하겠습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복은 땅이나 재물이 아니라 시편 기자 아삽이 고백한 것처럼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아삽은 항상 주님을 가까이하므로 주님께서 자신의 오른손을 붙드셨다고 고백했습니다(23, 현대인의 성경).  그는 주님께서 자기를 주님의 교훈으로 인도하시니 후에는 영광으로 자기를 영접하실 것을 믿었습니다(24, 현대인의 성경).  그러면서 아삽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현대인의 성경) “하늘에서는 나에게 주밖에 없습니다. 내가 주와 함께 있는데 이 세상에서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25).  아삽은 진정한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렸습니다우리도 진정한 하나님을 복을 누릴 수 있길 기원합니다.

 

 

 

 

진정한 복이 되시는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이심을 믿는(7:14; 1:23),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18 9 13. 나의 몸이 성령님의 전인 줄을 알면서(고전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