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교하지 않고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

 

 

이런 일이 있기 전에 성전 골방을 맡은 제사장 엘리아십은 오랫동안 도비야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그는 제물로 바칠 곡식, , 성전 기구, 레위 사람과 성가대원과 문지기에게 주는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 그리고 제사장들에게 주는 예물을 보관하도록 되어 있는 큰 방을 도비야에게 제공하여 사용하도록 하였다.”(느헤미야 13 4-5, 현대인의 성경)

 

 

           저 같이 우유부단한 사람은 끊고 맺음을 잘못합니다저 같이 어물어물 망설이기만 하고 결단성이 부족한 사람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관계를 끊어야 한다는 것조차 한참 고민하면서 망설이기만 할 때도 있습니다특히 저 같이 내성적인 성격에다가 소심하고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 못하고 다투는 것보다 화평한 관계를 좋아하는 사람은 절교해야 합니다라는 성경 말씀 묵상을 한 후에도 어느 누구와 절교를 해야 하는지 조차 생각도 잘못합니다(https://blog.naver.com/kdicaprio74/221292611442).  그저 제 자신의 죄악된 습관을 끊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예를 들어, 지난 주 수요기도회 전에 아내하고 식사하고 교회로 오면서 제가 운전을 험악하게 하니까 아내가 당신은 운전을 Non-Christian처럼 한다고 그러더군요마음이 찔렸습니다부끄럽고 챙피했습니다몇십년째 이 죄악된 운전 습관조차도 끊지 못하고 있기에 절교해야 합니다란 말씀 묵상 후에도 제 주위에 관계를 끊어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 조차 생각나지도 않았습니다지금도 마찬가지이구요그런데 만일 제가 절교해야 할 사람과 절교하지 않고 계속해서 인간 관계를 유지하면 어떻게 될까요제가 이 질문을 던져보는 이유는 절교해야 할 사람과 절교하지 않고 계속해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 결말을 알게되면 절교해야 한다는 생각을 더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저는 그 결말이 심각하면 심각할 수록 그 관계를 유지해야 할지 끊어야 할지를 더 심각하게 고민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느헤미야 13 4-5절 현대인의 성경을 보면 성경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율법의 말씀을 듣고 섞인 모든 이방 민족들을 자기들과 분리시켰는데(3) 대제사장 엘리아십(28)은 도비야란 사람과 계속해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4).  다시 말하면, 제사장 엘리아십은 관계를 끊어야 할 사람과 끊지 않고 계속해서 가깝게 지냈습니다왜 그랬을까요그것도 제사장 직분을 가진 사람이 말입니다저는 제사장 엘리아십을 생각할 때 에스라 9 1-2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 후에 이스라엘 백성의 일부 지도자들이 나에게 백성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이웃의 이방 민족들과 구별된 생활을 하지 않고 가나안 사람, 헷 사람, 브리스 사람, 여부스 사람, 암몬 사람, 모압 사람, 이집트 사람, 아모리 사람들의 풍습을 본받아 더러운 짓을 하며 이들 이방 민족들과 서로 결혼하여 거룩한 민족의 순수성을 더럽혔으며 이 일에 앞장선 자들이 지도자들과 관리들이라고 일러 주었다”(현대인의 성경).  “이 일에 앞장선 지도자들과 관리들이란 말씀대로 엘리아십은 제사장으로서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는 일에 솔손수범을 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반대로 그는 계속해서 도비야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도비야란 인물이 누구입니까그는 암몬 사람으로서(2:19) 느헤미야와 유다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대적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수였습니다(6:1).  그는 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을 재건하러 온다는 말을 듣고 대단히 격분했을 뿐만 아니라(10, 현대인의 성경) 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어나 재건 공사를 시작하려고 착수할 준비를 했을 때(18, 현대인의 성경) 그들을 업신여기고 무슨 일을 할 셈인가너희가 황제를 반역하려고 하느냐?”고 비웃고 조롱했습니다(19, 현대인의 성경).  또한 그는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는 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저들이 건축하는 것은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질 것이다!”라고 조롱했습니다(4:3, 현대인의 성경).  여기서 도비야의 조롱 핵심은 완성된 생산물(finished product), 즉 예루살렘 성이었습니다그는 지금 느헤미야와 유다백성들이 건축하고 있는 예루살렘 성이 다 완성 될찌라도 너무나 약해서 여우가 성벽에 올라가도 곧 무너진다고 조롱하고 있는 것입니다여기서 ‘무너지리라’라는 히브리어 단어의 의미는 ‘()의 터진 곳, 갈라진 틈’이다(will have a breach).  , 여우가 올라가도 예루살렘 성벽에는 갈라진 틈이 생길 것이다라는 말입니다도비야는 예루살렘 성이 중수되어 그 허물어진 틈이 메꾸어져 간다 함을 듣고 심히 분노했습니다(7).  그리고 도비야는 산발랏과 함께 스마야에게 뇌물을 줘서(6:12) 그로 하여금 느헤미야에게 그들이 너를 죽이러 올 터이니 우리가 하나님의 전으로 가서 외소 안에 머물고 그 문을 닫자 저들이 반드시 밤에 와서 너를 죽이리라”(10)라고 말하게 했습니다, 도비야는 산발랏과 함께 스마야를 매수해서 느헤미야를 위협하고 두렵게 하고자 했습니다(13, 14, 현대인의 성경).  그 목적은 느헤미야로 하여금 범죄하게 하여 느헤미야의 이름을 더럽히고 그를 비방하기 위해서였습니다(13, 현대인의 성경).  또한 도비야는 성벽 재건 공사가 끝난 후에도(15) 계속해서 느헤미야에게 편지를 보내서 느헤미야를 위협했습니다(19, 현대인의 성경).  이런 도비야와 제사장 엘리아십은 오랫동안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 것입니다(13:4, 현대인의 성경).  심지어 하나님의 전의 방을 맡은 제사장 엘리아십은(4) 도비야를 위하여 한 큰 방을 만들었습니다(5).  다시 말하면, 엘리아십은 도비야를 위하여 하나님의 전 뜰에 방을 만든 악한 일을 한 것입니다(7).  어떻게 그런 사람을 하나님의 전 뜰에 있는 방에 지내게 할 수가 있습니까그것도 제사장인 엘리아십이요왜 엘리아십은 그랬을까요혹시 유다 지도자들이 성벽 재건 공사 기간 동안 도비야와 많은 서신을 교환하되(6:17, 현대인의 성경) 심지어 도비야가 아라 자손인(7:10, 2:5) 스가냐의 사위가 되었고 도비야의 아들 여호하난도 예루살렘 성벽을 중수하고 있었던 유대인(3:4, 30) 므술람의 딸을 아내고 맞이하였으므로 유다에서 도비야와 동맹한 자가 많아서 그랬던 것은 아니었을까요?(18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대제사장 엘리아십은 암몬 자손 도비야와 오랫동안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을 뿐만 아니라(4, 현대인의 성경) 자기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 하나가 사마리아 사람들이 차지하고 살던 지역인 호론 출신의 사람(인터넷)인 산발랏의 딸과 결혼할정도로(28) 자기 자신과 후손을 이방 민족과 분리시키지 않고(3) 모세의 율법의 말씀에 불순종했습니다(3-4).  그 결과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모두 예루살렘을 떠나 자기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10, 현대인의 성경).  그 이유는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곡식과 새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제공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왜 그들이 이것들을 제공받지 못했냐면 제물로 바칠 곡식, , 성전 기구, 레위 사람과 성가대원과 문지기에게 주는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 그리고 제사장들에게 주는 예물을 보관하도록 되어 있는 큰 방을 도비야에게 제공하여 사용하도록 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5, 현대인의 성경).  결국 하나님의 성전이 버린 바 된 것입니다(11).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저 같이 우유부단한 사람이 절교한 사람이 있습니다제 마음 문을 열고 제 마음을 나누면서 신뢰를 주었는데 그 신뢰를 저버리고 사람대신 돈을 선택한 사람이었습니다같은 예수님을 믿는 신앙인이요 교회 직분자란 분이 그리했을 때 저는 실망감 속에서 더 이상 함께 주님 안에서 교제할 사람이 아니라 생각해서 그 사람과 절교했습니다지금도 후회는 없습니다아마 어느 누구도 신뢰가 가지 않는 사람과 밀접한 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특히 그 사람이 신뢰만 안가는 것이 아니라 내 신앙생활에 퇴보를 가지고 오던지 더 나아가서 나로 하여금 교회를 떠나게 만들고 신앙도 버리게 만들 위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번즘 우리는 그 사람과 계속해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지 심각하게 생각할 것입니다또한 그 사람이 내가 섬기고 있는 주님의 교회를 불만족  속에서 불평만 할뿐 아니라 더 나아가서 교회를 미워하고 반대한다면 우리는 그 사람과 계속해서 밀접한 관계를 갖지 않고 그 관계를 끊고자 할 것입니다만일 그 관계를 끊치 않고 계속해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분노를 금할 수가 없어서 도비야의 모든 물건을 밖으로 집어 던지고 명령하여 그 방을 정결하게 한 다음 성전 기구와 제물로 바칠 곡식과 향을 다시 들여 놓은 느헤미야를 생각하면서(8-9),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1866, 성실하고 정직한 자들로 인정을 받은 자들을 성전 창고를 관리하게 한 느헤미야의 지혜로운 행동과 거가 하나님의 전과 그 모든 직무를 위하여 행한 선한 일을 기억하면서(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