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랑 원리 3가지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 진 후까지 미루지 말라 이는 그가 가난하므로 그 품삯을 간절히 바람이라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지 않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임이라  …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하셨느니라”(신명기 24 15, 19; 26 18).

 

 

            분명히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는데(22:39) 우리는 그 말씀을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또한 우리는 사랑해야 하는 것을 알고, 우리는 우리 이웃을 사랑하고 싶은데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성령의 열매인 사랑을 더욱더 풍성히 맺어주시길 말입니다그래서 주님의 사랑으로 우리 이웃을 우리 자신 같이 사랑하므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또한 주님의 사랑 비취므로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맛보길 기원합니다(새찬송가 293, “주의 사랑 비칠 때에”).

 

            저는 오늘 본문 신명기 24 15, 19절과 26 18절 중심으로 어떻게 우리가 우리 이웃을 사랑해야 하는지 이웃 사랑 원리 3가지를 묵상하면서 주시는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첫째로, 우리는 우리 이웃의 간절함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신명기 24 15절을 보십시오: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 진 후까지 미루지 말라 이는 그가 가난하므로 그 품삯을 간절히 바람이라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지 않게 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임이라.”  어느 고용주에게 가난한 종업원이 있다면 그 고용주는 자기의 종업원이 일한 만큼 품삯(임금)을 줘야 합니다품삯을 주되 그 고용주는 그 종업원에게 품삯을 줘야 할 때를 넘기지 말고 그 때 그 때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만일 품삯을 1주일에 한번인 토요일 주기로 약속했다면 그 고용주는 자신의 종업원에게 주급을 토요일에 줘야지 미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그 이유는 그 종업원은 가난하기에 그 품삯을 간절히 바라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고용주는 자신의 가난한 종업원의 간절함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 이웃을 우리 자신 같이 사랑하기 위해선 우리 이웃의 간절함을 알아야 합니다우리는 그 이웃의 경제적 상황 뿐만 아니라 지금 무엇이 그/녀에게 절실히 필요한지를 알아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 이웃의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그리고 우리는 그/녀의 고민과 고충을 느껴야 합니다이 모든 과정에서 우리는 그 이웃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며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 이웃을 향한 우리의 마음을 흔드시사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랑케 하시되 그 이웃의 입장에서 생각하도록 애쓰게 하시며 그/녀를 배려하는 마음을 더욱더 주십니다그리할 때 우리는 우리 이웃에게 더 민감함을 가지고 대하며 그/녀의 상황 뿐만 아니라 그/녀의 마음과 필요함과 간절함 등을 알아가게 될 것입니다그 때에 우리는 우리 이웃의 간절한 마음과 상황을 알므로 주님이 주시는 능력 안에서 그/녀의 간절한 필요성을 조금이나마 충족시켜 줘야 합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 뿐만 아니라 지혜를 주시사 이 이웃 사랑을 감당케 하시되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우리 이웃의 간절함을 보고 그/녀가 받아야 할 도움을 줄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우리 이웃을 위하여 남겨두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신명기 24 19절을 보십시오: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하나님께서는 객(외국인)과 고아와 과부를 사랑하십니다성경 야고보서 1 27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깨끗하고 순수한 신앙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고아와 과부들을 돌봐 주고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은 이것입니다”(현대인의 성경).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지 말며 과부의 옷을 전당 잡지 말라”[(현대인의 성경) “여러분은 외국인과 고아가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과부의 옷을 담보물로 잡아서는 안 됩니다”]고 말씀하셨습니다(24:17).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18).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때를 기억하고 어떻게 하나님께서 그 노예 생활을 하던 애굽에서 자신들을 속량하셨는지를 잊지 말았어야 했습니다그리할 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자기들 가운데 있는 객(외국인)이나 고아나 과부를 억울하게 하지 않고(17) 오히려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었을 것입니다그 구체적인 사랑의 표현 중 오늘 본문 신명기 24 19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은 한 마디로 남겨두라는 것입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이 추수하라 때 미처 거두지 못한 곡식단이 생각나면 그것을 가지러 가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해 거기에 남겨두라는 것입니다(19, 현대인의 성경).  이것은 의도적으로 곡식을 남겨두는 행동입니다생각나서 다시 가서 가지고 올 수도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제 가정에서 저나 아내나 우리 자신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자녀들을 위해 종종 남겨두었던 일이 생각났습니다어쩌면 하나님이 명하시는 이웃 사랑의 원리인 이웃을 위하여 남겨두라는 교훈을 이리 가정에 적용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물론 이웃을 위하여 남겨두라는 이웃 사랑의 원리는 가정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교회나 직장이나 어디서나 이웃과의 관계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적용함에 있어서 우리는 이 이웃 사랑 원리인 남겨두라는 말씀을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실천하신 하나님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사용하셔서 죄를 범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계하심에 있어서 그들은 다 멸망을 당해 마땅하지만 잠깐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다 멸망 안 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조금 남겨두시사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하시어 그 곳에서 종 노릇하게 하셨습니다(9:8).  마땅히 하나님의 충분한 진노(full wrath)를 받아야 마땅한 죄를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노하기를 더하시사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풍성하셔서 그들에게 내리셔야 할 형벌을 다 내리시지 않으신 것입니다그러므로 다 바벨론에 멸망 당하지 않고 “이만큼 (이스라엘) 백성을 남겨 주”신 것입니다(13).  이렇게 남겨주신 하나님을 본받아 이스라엘 백성들 뿐만 아니라 우리도 우리 이웃을 위하여 남겨두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우리가 우리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다 가지려 하기 보다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잠시 맡겨주셨다는 청지기 정신으로 하나님의 것을 우리 이웃을 위하여 남겨두는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이웃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남겨두는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저아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셋째로, 우리는 우리 이웃을 보배롭게 여겨야 합니다.

 

            오늘 본문 신명기 26 18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도 네게 말씀하신 대로 오늘 너를 그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모든 명령을 지키라 확언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기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하셨습니다(18,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다른 민족보다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하나님의 거룩한 성민이 되게 하셨습니다(19).  그러므로 하나님의 거룩하고 보배로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규례와 법도를 행하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했어야 했습니다(16).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십니다(43:4).  그 이유는 보배롭고 존귀하신 독생자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대속 죽으셨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겨야 합니다뿐만 아니라 우리는 우리 이웃을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겨야 합니다보배롭고 존귀히 여기되 우리는 형제들은 우리 각자의 아내를 귀히 여겨야 합니다(벧전3:7).  또한 우리 부모들은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우리 자녀를 보배롭고 존귀히 여겨야 합니다우리는 결혼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13:4).  우리는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에바브로디도(2:25-30)와 같은 주님의 일꾼을 존귀히 여겨야 합니다우리는 주님을 섬기는 일에 우리를 위하여 일하며 우리를 지도하고 가르치는 분들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겨야 합니다(살전5:12-13).  우리는 주님 안에서 형제, 자매를 귀히 여기며 또한 한 영혼을 보배롭게 여겨야 합니다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져가는 이 시대에(24;12) 만일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대로 우리 이웃을 우리 자신 같이 사랑하며 살아갈 수만 있다면 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삶일까 생각해 봅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우리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기 위해선 먼저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고 계시는지를 점진적으로 더 알아가야 합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되 우리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십니다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남겨두십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간절함을 아시고 때에 따라 돕는 은혜를 우리에게 베풀어 주십니다(4:16).  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며 알아가는 우리는 우리의 이웃을 보배롭게 여기고 우리 이웃을 위하여 남겨두고 우리 이웃의 간절함을 알고 사랑해야 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우리 이웃을 사랑하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의 기쁨이 저와 여러분의 기쁨이 되길 기원합니다.

 

 

 

사랑의 불타는 위로자로 쓰임 받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18 3 8, 이웃의 간절함을 알아가며, 이웃을 위하여 남겨두며, 이웃을 보배롭게 여기길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