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네가 나가서 적군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백성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신명기 20 1).

 

            지난 주 토요일 오후에 집 근처에 있는 YMCA 체육관(gym)에서 3 3 농구시합을 했습니다하고 싶어서 했다기 보다 아들과 교회 청년이 농구를 하는데 숫자가 모잘라서 제가 합류하게 된 것입니다. ㅎㅎ  그런데 저는 제 아들과 교회 청년의 팀에 들어가지 못하고 반대편 다른 두 대학생들과 한팀이 되어 아들 팀에 속한 백인 청년을 맞게 되었습니다그런데 그 백인 청년이 저 보다 키가 한, 두 뼘 더 크고 덩치도 큰 청년이었습니다 .ㅎㅎ  제 팀의 다른 두 학생들이 그 백인 청년을 맡지 않으니 할 수 없이 제가 그 청년을 방어했습니다그러다가 한번 부딪히게 되었는데 배가 좀 아프더군요제가 농구를 한참 좋아했었을 때에는 마이클 조던이라는 농구 선수가 제일 유명했습니다그 때 Nike 회사에서 만든 잘 알려진 광고를 보면 마이클 조던이 농구공을 손에 쥐고 덩크하는 모습이 나옵니다그리고 그 그림 밑에 이러한 로고가 적혀있었습니다: “Just Do It”.  이 말을 한국어로 번역한다면 그냥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실제로 저의 삶을 뒤돌아 보면 저는 그냥해야 했었기에 한 일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예를 들어, 저는 학생 때 공부를 했어야 했었기에 공부를 했었습니다.   교회 가는 것도 그냥 했어야 했기에 했습니다저는 특별히 제가 잘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한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는 것을 보면요. 하하이렇게 저는 그냥해야 해서 이런 저런 일을 하면서 살다가 어느 때부터인가 나는 할 수 없다’(I cannot do it)는 것을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그 기분은 별로 좋치 않았습니다안그래도 제 자신이 뭔가를 잘 할수 있다는 자신감도 없었는데 나는 할 수 없다는 현실을 부딪히고 또 부딪히게 되니까 두려움도 더 많이 생기고 또한 제 자부심도 밑바닥까지 떨어졌습니다그리고 저는 제 자신에게 계속해서 낙심이 되었습니다그러다 보니까 저는 매우 소극적인 사람이 되고 무엇인가를 시도해 보려는 모험심도 없어진 것 같습니다이러한 저를 주님께서 약속의 말씀으로 부르시고 그 말씀을 제 마음 판에 새겨주시사 가르쳐 주시고 계시는 말씀은 바로 빌립보서 4 13절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I can do everything through him who gives me strength).  비록 전에는 “Just Do It”(그냥해)하였지만, 그러다가 “I cannot do it”(나는 할 수 없어)이라고 말할 때가 수 없이 많았지만 지금은 주님께서 저에게 능력을 주시므로 “I can do it”(나는 할 수 있다)이라고 부족하나마 믿음으로 말할 수 있는 이 자리까지 오게 하셨습니다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 신명기 20 1절 상반절을 보면 성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충분히 두려움 속에서 우리는 할 수 없습니다’(We cannot do it)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을 말씀하고 있습니다그 두려운 상황이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들보다 말과 병거와 백성이 많은 적군과 싸워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1).  여기서 적군이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차 들어가 싸워야 할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일곱 족속을 말합니다: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7:1).  이 일곱 족속들은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많고 힘이 쎈 사람들이었습니다(1).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강대한 나라들이요 크고 많은 아낙 자손으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누가 아낙 자손을 능히 당하리요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9:1-2).  이렇게 가나안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미리 보냈던 12명의 정탐꾼들 중 여호수아와 갈렙을 뺀 나머지 10명의 정탐꾼들은 그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고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매뚜기 같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13:28, 33).  그런데 모세는 그들과 장차 싸워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네가 나가서 적군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백성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한 것입니다(20;1).  그리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싸울 곳에 가까이 가면[전쟁을 시작하기 바로 전에(현대인의 성경)] 제사장으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에게[모든 군대 앞에(현대인의 성경)] 나아가서 이렇게 말하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희가 오늘 너희의 대적과 싸우려고 나아왔으니 마음에 겁내지 말며 두려워하지 말며 떨지 말며 그들로 말미암아 놀라지 말라”(3).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보다 말과 병거와 백성(군대)이 많은 적군들과 전쟁함에 있어서 마음에 겁내지 말며 떨지 말며 그 적군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로 말미암아 놀라지 말라고 말한 것입니까그 이유는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1절하).  그 이유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적군과 싸우시고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3).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저희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이사야 41 10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면서 우리가 보기에 우리보다 강하고 많고 힘이 쎈 사람들로 인하여 우리가 충분히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그 뿐만 아니라 우리는 우리 앞에 놓인 골리앗과 같은 큰 문제나 역경으로 인하여 충분히 두려워할 수가 있습니다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41:10, 참고: 20:1, 3).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우리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사 우리를 굳세게 하시며 참으로 우리를 도와주시고 의로운 오른손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신다고 약속하셨기에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우리의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바로 알고 그 하나님을 온전히 믿어야 합니다오늘 본문 신명기 20 1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애굽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해 내신 하나님이시요 그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중요한 믿음의 원리를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그 믿음의 원리란 첫째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에 자신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이 원리를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우리는 과거에 우리 인생의 큰 어려움과 위기 가운데서 우리를 건져내 주신 구원의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특히 우리는 과거에 애굽과 같은 죄악된 사탄의 왕국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기억해야 합니다그러므로 우리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주님께서(13:8) 과거에도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것처럼 지금도, 또한 앞으로도 우리를 두려운 상황에서 충분히 건져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 전진해 나아가야 합니다둘째로 우리가 배워야할 믿음의 원리란 바로 구원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진리를 믿는 것입니다한 마디로, 우리는 임마누엘 믿음, 즉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현재와 앞으로 접할 두려운 상황을 부딪혀야 한다는 것입니다우리는 이 임마누엘 믿음으로 충분히 두려워할수 있는 상황을 부딪혀 나아갈 때 우리와 함께 행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우리의 적군과 싸우시는 구원의 하나님(20:4)을 더욱더 의지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인생의 여정에 예기치 않게 우리 각자가 접하는 큰 역경은 우리로 하여금 너무나 마음이 힘들고 근심 걱정과 두려움 속에 있게 만들 때가 있습니다그러한 때에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는 그 큰 문제를 해결래 보려고 하지만 도저히 어떻게 감당할 수가 없을 정도로 우리 자신의 무능력함과 무기력함을 뼈저리게 느낄 때도 있습니다그 때 우리는 충분히 낙심하고 절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절망감 속에서 우리는 그 큰 역경보다 더 크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갈망하며 소망해야 합니다.  갈망하고 소망하되 우리는 그 크신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진리를 믿어야 합니다그리고 우리는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처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그 이유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과거에도 큰 역경에서 우리를 인도해 내시고 건져주신 것처럼 현재 우리가 당면한 큰 역경에서도 우리를 인도해 내시고 건져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이 구원의 하나님을 믿음으로 큰 역경에서 건짐을 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두려워 말라 어린양이여 땅과 하늘에 권세잡은 이 널 찾아내어 안보하시리니 죽음에서 생명에 이르리라 오직믿음 오직믿음 능치 못함 없겠네 오직믿음 오직믿음 능치 못함 없겠네”(복음성가 오직 믿음”),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18 3 7,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구원의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길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