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의 하나님,

베들레헴의 주님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 하셨느니라”(창세기 31 13).

 

            이번 주 화요일 새벽기도회 후 성경 창세기 266-7절 말씀 중심으로 죽임 당할까봐 두려워한 이삭이란 제목 아래 설교한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금 묵상하며 글을 적어보았습니다그리고 어제 수요기도회 때에는 저희 교회 원로 목사님이 창세기 26 1-11절 말씀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저는 그 선포한 말씀을 들으면서 한 두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첫째로, 블레셋 아비멜렉은 이삭이 자기 아내 리브가를 껴안은 것을 창문으로 보고 "그녀가 분명히 당신의 아내인데도 
어째서 당신은 그녀를 누이동생이라고 하였소? ... 당신은 어째서 우리에게 이런 짓을 하였소? 하마터면 백성 하나가 당신 아내를 가까이하여 당신 때문에 우리가 죄를 지을 뻔하였소'라고 말하여 하나님께 죄를 범하지 않은 반면에(26:8-10) 다윗 왕은 저녁 때에 자신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충실한 군인 우리아의 아내인 밧세바가 목욕하는 광경을 보고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 여인과 동침하고 자신의 죄를 덮으려고 그녀의 남편인 우리아까지 죽이므로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죄를 범하였습니다(삼하11).  (2) 둘째로, 블레셋 아비멜렉은 하나님께 복을 받아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이삭에게 네가 우리보다 크게 강성한즉 우리를 떠나라 것처럼
(26:12-16) 애굽 바로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네가 반드시 알아야 일이 있다 후손들이 외국 땅에서 나그네가 되어 400 동안 종살이하며 학대를 받을 것이다그러나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벌할 것이니 후에 후손들이 많은 재물을 가지고 나라에서 나올 것이다라고 약속하신 대로(15:13-14)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땅에 가득하게 되어(1:7) 애굽 사람들에게 400 동안 종살이하며 학대를 받았고 결국에 가서는 하나님께서 내리신10번째 재앙으로 인하여 애굽 나라에 모든 장남과 짐승의 처음 것이 모조리 죽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너희와 너희 이스라엘 자손들은 일어나 즉시 백성을 떠나라 말하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빨리 땅을 떠나라고 재촉하였습니다(12:29, 31, 33).  그 말을 들은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하였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말대로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였습니다(35).  그 때 하나님께서는 애굽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이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사람들의 물품을 취하였습니다(36).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말씀의 성취요(15:14) 또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약속하신 말씀(3:21-22)의 성취였습니다(3:21-22).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이삭이 블레셋 왕 아비멜렉의 말대로 그랄을 떠날 때에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왕 바로의 말대로 애굽을 떠날 때에 풍성한 물질의 축복을 베풀어주셨습니다.

 

            오늘 본문 창세기 31 13절을 보면 벧엘의 하나님께서 이삭의 아들 야곱에게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달리 말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그가 20년이 살고 있었던 외삼촌 라반의 집이 있는 하란을 떠나 그의 출생지인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던 때에는 야곱이 매우 번창하여 양 떼와 노비와 낙타와 나귀가 많았었던 때였습니다(30:43).  그리고 라반의 아들들은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빠았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말미암아 이 모든 재물을 모았다고 말하던 때였습니다(31:1).  그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아버지인 라반도 야곱이 본즉 그의 안색이 야곱에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않았던 때였습니다(2, 5).  그 때는 야곱이 그의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20년 동안 일하되 낮에는 더위를 먹고 밤에는 추위에 시달리며 눈붙일 겨를도 없이 라반을 위해서 힘을 다하여 일했었던 때였습니다(6, 40-41).  그런데 라반은 조카 야곱의 품삯을 10번이나 바꾸었습니다(7, 41).  그러나 야곱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는 라반을 막으사 야곱을 해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5, 7).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부인인 레아와 라헬의 아버지인 라반의 가축을 빼앗아 야곱에게 주셨습니다(9).  이러한 때에 꿈에 하나님의 사자가 야곱에게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11, 13).  여기서 하나님의 천사가 말한 벧엘의 하나님이란 벧엘에서 야곱에게 나타난 하나님을 말합니다(13, 현대인의 성경).  언제 하나님께서 벧엘에서 야곱에게 나타나셨는가 하면 야곱이 자기 아버지 이삭의 말대로 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네 외조부 브두엘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네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려고(28:2) 하란으로 향하던 중(10)이었습니다본래 벧엘의 이름은루스였는데(19) 야곱이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그곳에 계신 것을 잠이 깨어서야 알고 두려워하여 그곳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하늘의 문이라 하여 그곳 이름을 벧엘”(: 하나님의 집)이라고 하였습니다(17, 19).  야곱이 그곳에서 하나님께서 계셨다는 것을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그가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려고 돌을 베고 누워자는데 꿈에서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모습을 보았을 뿐만 아니라 또한 그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렇게 하신 말씀을 들었습니다: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13-15).  이 축복의 약속을 받은 야곱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한 후 하나님께 서원을 하였습니다(18-19):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20-22).  이 야곱의 서원을 보면 야곱은 하나님께 3가지를 구하는 모습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3가지란 (1) 하나님께서 야곱과 함께 하시는 것, (2) 하나님께서 야곱을 지켜주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는 것 그리고 (3) 하나님께서 야곱을 평안히 아버지 이삭의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20-21).  오늘 본문 창세기 31 13절까지 보면 하나님께서는 야곱이 벧엘에게 하나님께 서원을 하면서 구하였던 이 3가지 중 첫째로 구한 것을 들어주셔서 하나님께서는 야곱과 함께하셨습니다(31:5).  또한 하나님께서는 야곱이 벧엘에서 서원을 하면서 둘째로 구하였던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넘치도록 그를 번창하게 하셨으며(30:43) 많은 재물을 모으게 하셨습니다(31:1).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은혜로 자녀들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33:5) 또한 그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족한 소유를 주셨습니다(11).  그래서 이것이 야곱의 고백이였습니다: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32:10).  그런 후 벧엘의 하나님은 꿈에 야곱에게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31:13).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집이란 뜻을 가진 벧엘, 그곳에서 야곱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신 벧엘의 하나님께서는 떡집이란 뜻을 가진 베들레헴에 생명의 떡(6:48)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탄생케 하셔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란 뜻인 임마누엘(1:23)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로서(3:20) 우리가 있는 곳을 마련하러 하나님 아버지의 집에 가셨습니다(14:2, 현대인의 성경).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한 성”, “성 예루살렘을 예비하셨습니다(11:16, 21:10).  이 베들레헴의 주님께서 우리에게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해 있을 곳을 마련하면 다시 돌아와 너희를 데리고 가서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함께 있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3, 현대인의 성경).  그리고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22:20).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조상들처럼 이 세상에서 잠시 머무는 나그네이지만(11:14, 현대인의 성경)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인 하늘에 있는 것을 사모하여(16)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오늘도 나아가고 있습니다.

 

 

 

벧엘의 하나님, 베들레헴의 주님, 나의 주님의 집을 사모하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18 1 11, “내가 천성 바라보고 가까이 왔으니 아버지의 영광 집에 나 쉬고 싶도다 나는 부족하여도 영접하실 터이니 영광 나라 계신 임금 우리 구주 예수라”(새찬송가 493, “하늘 가는 밝은 길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