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주님이 주시는 만남 
또는 주님이 허락하시는 만남을 생각해 봅니다.

어떤 만남은 
상대방이 무척이나 힘들고 어려울 때
주님께서 인도하셔서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알게 하십니다.
그래서 잠시 나마 댓글이나, 
좀 더 나아가서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하다가
그 어려운 문제들이나 그 힘든 상황이 좀 나아지면 교제가 끊기는 것 같습니다.
비록 짧은 만남이지만 
주님께서 역사하심을 경험할 때가 많습니다.

또 어떤 만남은
좀 더 긴 기간 동안 주님 안에서 알아가며 
교제를 하지만 
이 만남 또한 마치 불이 확 타오르다가 
점점 꺼지듯이 만남이 그리 오래가지 못하고
점진적으로 주님 안에서의 교제가 멀어지다가 
결국에는 흐지부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 그 만남들을 통해서도 
뜻하시고 계획하신 바를 이루셨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참 감사하고 귀하게 여기는 만남은
주님께서 오래 전에 만남을 주셨는데
지금까지도 계속 관계가 유지되고 있는 만남입니다.
거의 50년이 되어가는 
국민학교 친구들과 교회 동생들,
미국에 이민와서부터 알고 지내는 약 37년된 친구들,
대학교 동문들 및 신학교 동문 목사님들,
2001년 잠시 한국에 나아가서 서현교회에서 알게된 사랑하는 지체들,
승리장로교회 식구들, 등등
참 귀한 만남의 축복을 
주님께서 저에게 주셨다고 생각합니다.